처음 시작할 때부터 판타지였다는건 알고 있었다. 다만 끝이 나질 않기를 바랄 뿐이었었지.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는 법이고 소설과 달리 현실에서 판타지는 그저 판타지일 뿐이다. 아무리 인공눈을 뿌려댄다고 해서 시월에 눈이 내린 것은 아니다. 이미 엔딩은 결정되어 있었고 나는 그 엔딩을 피하려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파국을 향한 지름길이었음을 이제 와서야 고백한다.
돌이켜 보건데 이제는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났다. 판타지를 겪은 기간보다 그것이 끝난 기간이 더 길어졌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내 인상에 너무 강렬하게들어와 너무 큰 인상으로 남아버려서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 것일 뿐이다. 마치 알에서 깨어난 아기 새가 어미 새를 각인하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아기새와 달리 나는 그것이 현실이었지만 현실이 아닌 그런 것일 뿐이다. 아니 판타지라고 규정 짓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것 뿐이다. 예전부터 비겁하게 도망치는 수준급이었지. 나는.
한동안 술을 마시면 이 판타지만이 머리 속을 가득히 채워 울고 싶을 따름이었다. 그곳으로만 돌아갈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아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악마양반. 어찌 내 피는 필요하지 않았소? 사실 지금도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리쌍의 노래마냥 내 마음너를 지웠지만 내 몸은 너를 잊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가고 무뎌졌을 뿐. 언젠가의 너의 장담마냥 나는 또 그렇게 쉽게 휘둘릴지도 모른다. 심지어 나는 그것조차 행복이라고 여겼으니까. 나는 이렇게 바보같은 놈이다.
그래서 하느님께 기도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제발 이제 이 모든 것을 끝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기를. 물론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서 다시 한번 그 판타지 속 웃음을 상상하고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생각조차도 지울 수 있는 현실이 맞이하고 싶다. 나는 단지 그것을 바랄 뿐이다. 그것이 판타지의 끝일 것이다. 결국 주인공은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돌이켜 보건데 이제는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났다. 판타지를 겪은 기간보다 그것이 끝난 기간이 더 길어졌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내 인상에 너무 강렬하게들어와 너무 큰 인상으로 남아버려서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 것일 뿐이다. 마치 알에서 깨어난 아기 새가 어미 새를 각인하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아기새와 달리 나는 그것이 현실이었지만 현실이 아닌 그런 것일 뿐이다. 아니 판타지라고 규정 짓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것 뿐이다. 예전부터 비겁하게 도망치는 수준급이었지. 나는.

한동안 술을 마시면 이 판타지만이 머리 속을 가득히 채워 울고 싶을 따름이었다. 그곳으로만 돌아갈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아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악마양반. 어찌 내 피는 필요하지 않았소? 사실 지금도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리쌍의 노래마냥 내 마음너를 지웠지만 내 몸은 너를 잊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가고 무뎌졌을 뿐. 언젠가의 너의 장담마냥 나는 또 그렇게 쉽게 휘둘릴지도 모른다. 심지어 나는 그것조차 행복이라고 여겼으니까. 나는 이렇게 바보같은 놈이다.
그래서 하느님께 기도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제발 이제 이 모든 것을 끝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기를. 물론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서 다시 한번 그 판타지 속 웃음을 상상하고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생각조차도 지울 수 있는 현실이 맞이하고 싶다. 나는 단지 그것을 바랄 뿐이다. 그것이 판타지의 끝일 것이다. 결국 주인공은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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