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는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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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밟히는 것 나아가기

쓸데없이 정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그저 오지랖이 넓은 것이 성격인 것인지 눈에 밟히는 것들이 많다. 어제는 신촌에서 후배들과 식사를 했는데 의도치 않게 여후배들만이 나왔다. 그게 내가 의도한 일도 아니고 그저 밥먹고 왔다고 생각하면 그만인데도 시험 끝나고 계속 술을 먹자고 하던 남자 후배가 눈에 밟혀 나는 또다시 신촌행이다. 또 술을 먹겠지.

월급이 나오면 또 내 수중에 들어오는건 거의 없을 것이다. 집에 반정도 주고 나면 빠듯한 생활비가 카드값으로 나가겠지. 육개월정도는 저축할 여유도 없을것 같다. 그래도 어째. 다 내가 고맙고 보답하고 싶은 사람에게 주는 것인데. 불평할 수는 없지.

비슷하게 누군가에게 돈을 좀 주려고 생각 중이다. 나보다 그게 더 이 사회를 위한 길이라 생각해본다.

갑자기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폭주해서 시덥잖은 소설을 하나 써보다가 때려치웠다. 어차피 그것 또한 눈에 밟히는걸 다시 쓰는 것에 지나지 않더라. 다시 쓰려면 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미지수.

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을 보면서 로스쿨에 진학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잘 했다고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또 눈에 밟히는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약간은 우울해졌다.

우울해질때는 즐거운 사진을 보자. 그럴려고 어제 안찍는 사진도 찍었으니.


덧글

  • 2012/04/29 20:5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모달 2012/04/30 12:46 #

    헤헤헤~
  • 2012/04/29 23:4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모달 2012/04/30 12:47 #

    차마 후배들 앞에서 우울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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